언론보도·2022.03.11

성형 직후 헤어라인 모발이식 가능할까?

잦은 염색, 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젊은층의 탈모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층의 경우 탈모로 인해 커다란 외모 스트레스를 겪기 마련이다. 단순 스트레스를 넘어 극도의 우울감이나 대인기피증, 좌절감을 겪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에 따라 헤어라인 모발이식 등의 치료법을 고려하는 사례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젊은층의 탈모 사례가 늘면서 헤어라인 모발이식에 대한 궁금증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눈, 코, 가슴, 윤곽 등의 성형을 실시한 후 헤어라인 모발이식술 타이밍을 언제 확보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모발이식시 엎드린 자세로 모낭을 채취하는 만큼 성형 부위가 불필요하게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한데 엎드리지 않고 앉은 자세로도 충분히 헤어라인 모발이식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형수술 부위를 자극하지 않은 채 안전하고 정확하게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만큼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학계 내 공통된 의견이다. 심지어 모발이식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환자 편의가 높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체계적인 과정 및 올바른 사후관리 여부다. 모발이식을 진행할 때 흔히 유전적 탈모가 적은 후두부 모낭을 채취한 다음 전두부, 정수리 등의 부위에 이식한다. 이때 개개인 두피 특성에 맞춰 헤어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두피 상태와 이식에 필요한 모낭의 수를 체크한 후 모낭을 채취해야 한다. 아울러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분리한 다음 이식하는 것이 필수다.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 바로 생착률이다. 이식한 모낭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지 여부가 모발이식 성공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모발이식 결과를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 모낭 채취 및 분리, 이식까지 시술 전 과정에 대한 체계화가 중요하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노하우를 사전에 파악해봐야 한다.

모디헤어플란트의원 유화정 원장은 “엎드려서 모낭을 채취하지 않고 앉아서 시행할 경우 성형수술 시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도 모발이식 진행이 가능하다”며 “다만 헤어라인 모발이식 후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헤어라인 모발이식 결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나는데 1년의 경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 게재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