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2022.03.11

20대·30대 여성 탈모 치료,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한 이유

젊은 여성의 탈모 사례가 늘면서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탈모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탈모를 겪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여성탈모는 정수리 부위 모발이 얇아지고 그 수가 줄어든다는 임상적 특징을 갖고 있다. 가르마를 중심으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가늘고 약한 솜털이 나오면서 조금씩 속 머리카락 수가 줄어드는 게 특징이다.

여성탈모를 부추기는 위험 요인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 저하를 들 수 있다. 에스트로겐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기능을 억제하고 있다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체내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탈모를 부추긴다. 이밖에 원푸드 다이어트 등에 따른 영양 불균형, 극심한 스트레스, 음주 등도 여성 탈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잦은 펌, 염색 등도 모발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강조한다. 모낭에 자리한 기질세포는 1~3개의 모근을 성장시키는데 이때 주요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B 등이 필요하다. 만약 과도하게 식이를 제한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모낭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생성 주기마저 짧아져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교감 신경 흥분 상태가 지속돼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고 나아가 두피 근육 및 혈관 수축을 부추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하면서 두피 영양 공급 및 혈액 순환이 어려워져 모근 성장이 저하될 수 있다.

임신 및 출산 역시 젊은 여성의 탈모를 채찍질하는 이슈다. 산후탈모로 불리는데 보통 출산 후 3~6개월 동안 전체 모발의 30~40%가 빠지는 증상이 특징이다. 6개월 이후 탈모가 서서히 멈추는데 1년이 경과하면서 정상 상태를 회복하나 드물게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탈모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출산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산후 휴지기 탈모 증상이 장기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외모에 민감한 여성의 경우 탈모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 탈모 증상이 지속되면 대인기피, 우울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워진다. 게다가 탈모를 겪고 있다는 현실 자체를 창피하게 여겨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강구하기도 한다. 이는 탈모를 되레 부추기는 부작용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 내원해 정밀 진단 및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및 레이저치료 등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상태가 다소 악화된 경우라면 폴리엘락틱산(PLLA) 성분을 활용한 실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PLLA 100%로 이뤄진 실을 두피에 주입하여 여성형 탈모를 개선하는 원리다.

유화정 모디헤어플란트의원 원장은 "PLLA 치료는 PLLA 100% 실을 두피에 직접 주입해 국소적으로 케어 효과를 일으키는 방법”이라며 “전신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하고 유지 기간이 길며 1~2년 동안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PLLA 시술은 두피의 미세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모낭에 활력을 부여하는 원리로 완전히 분해되는데 1~2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재시술의 번거로움을 다소 덜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세계비즈 │ 게재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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